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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부 철강재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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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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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고로재 톤당 4만원ㆍ미니밀재 3만원↑
수요업계 어려움 감안 냉연은 2만원 올려
철광석價 급등ㆍ국제 철강재價 상승 主因

포스코(회장 이구택)가 지난 27일 오는 7월 13일 주문 투입분부터 일부 철강제품의 판매가격을 소폭 인상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철광석(Iron-Ore) 수입가격과 철강재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조치다. 열연강판(HR) 고로재는 톤당 48만원에서 52만원, 미니밀재는 4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했다. 열연강판에 비해 냉연제품은 상대적으로 소폭인 톤당 2만원을 인상 해 60만원이 됐다. 이는 고유가와 고금리에 이어 최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의 평가절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 수요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업계의 경쟁력을 감안해 소폭 조정했다고 밝혔다. 음료용캔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석도원판(B/P)과 가전용 등에 쓰이는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은 각각 톤당 2만원과 3만원 인상해 톤당 63만원과 70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또한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톤당 4만원, 슬래브 4만원, 미소둔강판(Full-Hard) 3만원 각각 인상했다. 후판(Plate)과 선재(Wire-Rod) 등 기타 철강제품은 현행 가격을 유지하되, 향후 국제가격의 변동 유무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1월과 4월 내수경기 침체에 따라 국내 철강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입재의 국내시장 잠식 방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철강재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최근 철강재의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전년 대비 19% 인상된 데다 미국ㆍ유럽ㆍ중국 등의 철강경기 수요회복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철강재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일부 철강제품 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 포스코는 중국 보산강철과 일본의 고로사 등 해외경쟁사들의 3분기 큰 폭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가격을 고수할 경우 철강 수요가들이 포스코재에만 소재공급을 의존, 수요업체 및 유통에서는 정상적인 수입마저 기피, 국제가격과 국내산 가격과의 가격 왜곡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과거 사례를 들어 부작용 해소차원에서라도 적기에 철강재 판매가격을 소폭 인상 조정했다. 이는 3분기 이후 대폭 가격 상승 시 수요가들의 충격효과 등 부담요인을 해소하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가격 인상 시 출하분이 아니라 주문 투입분부터 적용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할 때는 출하분부터 적용함으로써 시장가격이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