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사장 조은구)이 대형 판매 물류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중심의 판매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동양에스텍은 계절 변동에 따른 주요 수요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을 수립, 제품판매를 추진한 계획이다.
동양에스텍은 봄, 여름에는 대형빌딩, 교량, 건축용으로 쓰이는 SM 계열의 고급 후판과 구조용, 계단용으로 쓰이는 무늬강판을 비롯해 이양기, 농기계용 중심의 열연강판(폭 1.6mm~12mm)을 판매하기로 했다. 가을, 겨울에는 방화문 제작용으로 쓰이는 폭 1.6mm의 박물재 열연강판과 유류탱크 제작용으로 쓰이는 폭 6mm~9mm의 후판 및 쟁기, 농기계용으로 쓰이는 S45C계열의 후판을 판매하기로 했다.
철강업 경기변동에 따라 매출액 변동이 심해 지역적 영향력도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는 추세에서 동양에스텍은 물류 중심지인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어 전국을 무대로 영업할 수 있는 지역적 여건이 뛰어나다고 자체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사무소 및 서울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경기권, 대전 본사 및 대전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포항공장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등 지역적 거점을 활용해 전국 무대로 발을 넓혀갈 공산이다.
또한 동양에스텍은 포스코로부터 판재류를 중심으로 매입하고 현대제철, 한국특수형강, 동국제강에서 형강류를 매입해 제품 판매품종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동양에스텍은 포항 제 2공장의 완공으로 인해 더욱 많은 종류의 열연강판과 후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에스텍의 한 관계자는 " ONE STOP, TOTAL SERVICE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번에 판매해 고객의 만족을 최대로 하는 서비스 중심 판매회사로의 판매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