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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열연SSC, HR유통價 90만원까지 인상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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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작성일08-04-02 00:00 조회10,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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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이후 가격 하락 예상하고 재고관리 힘써

      현대제철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열연강판 유통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85만원 수준. 그러나 금주 들어 톤당 90만원으로 유통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 열연SSC들은 4월 중순이 되면 톤당 90만원의 유통가격이 정착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이후에도 유통가격을 추가 인상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 열연SSC들의 유통가격 인상 추진은 포스코의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 인상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인상 시기가 명확하진 않지만 4월 중순 이후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톤당 10만원 이상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 고로재 공장도 가격은 톤당 58만원, 미니밀재 공장도 가격은 톤당 57만원으로 10만원 이상 인상돼 현재 톤당 58만원에서 70만원 이상이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요한 것은 현대제철 열연SSC들이 포스코가 열연강판 가격을 인상하고 난 후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 인상이 곧바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은 톤당 70만원으로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에 대한 제품가격 반영이 여전히 무디다는 평이다.

      현대제철 열연SSC들은 포스코의 열연강판 가격인상폭 만큼 현대제철도 열연강판 가격을 인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내내 현대제철 산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이 포스코산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을 상회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아직 고로를 통해 쇳물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제철로써는 국제 철스크랩 및 슬래브 가격 급등세를 제품가격에 반영시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제철 열연SSC들 중 일부는 빠르면 6월 경부터 열연강판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고를 줄이려 애쓰고 있다. 가격이 하락할 시 남은 재고는 손해로 돌아올 게 뻔하기 때문이다. 한 현대제철 열연SSC 관계자는 “수요의 흐름을 봤을때 이르면 6월 경부터 가격하락이 시작될 우려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현대제철 열연SSC들은 들고 있는 양만큼 손해를 보게 되므로 지금부터 재고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