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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터뷰> 동양에스텍 김천우 포항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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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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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에스텍 포항공장장 김천우 이사는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 특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최근 동양에스텍 포항공장에서 ATOS80 상용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셨습니다. ATOS80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ATOS80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구조용 고장력 열간 압연강판으로 현재 포스코에서 상용화하고 있는 두께는 2.3~12.7mm입니다. ATOS80은 탄소(C)와 망가니즈(Mn)가 각각 0.2이하, 규소(Si) 0.4이하, 인(P)은 0.03이하 등의 화학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저탄소 합금강으로 분류됩니다.
인장강도 80kgf/mm²이상, 항복강도 700MPa이상으로 연신율은 9%를 상회합니다. 고강도강인 ATOS80은 현재 화물차나 해양크레인, 신호등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번 동양에스텍의 ATOS80 상용화 테스트 성공이 국내에서 갖는 의미와 동양에스텍 나름대로 갖는 의미가 각각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스코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이유가 있습니까?

- 미래에는 현재보다 고강도강의 재질로 HR Plat를 사용하는 조선, 자동차 PIPE 및 기타 구조물 등에 사용하는 변화가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ATOS80 상용화 테스트는 이러한 시각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양에스텍은 국내 최초로 두께 20mm이상의 HR Plate 임가공 설비를 도입하는 등 HR Plate 분야에 힘을 쏟았습니다. 향후 HR Plate시장은 고강도강인 ATOS80강으로 대체되어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동양에스텍의 ATOS80 상용화 테스트에 포스코에서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러한 시장 변화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ATOS80의 국내 첫 상용화이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과 회사 발전방향과 부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양에스텍의 ATOS80 상용화로 얻는 이득은 무엇입니까?

- ATOS80은 2008년 기준, 포스코에서 연간 33,000톤 생산하였으며 동시에 ATOS80의 고탄소강의 유사 재질이 20,000톤 수입되어 국내시장에 유통되었습니다.
동양에스텍은 조선용 두께 25mm, 폭 2,500mm, 길이 18,500mm와 ATOS80 두께 6mm~16mm, 폭 포스코 생산전령, 길이 18,500mm 전단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단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이에 따라 ATOS80강뿐만 아니라 포스코에서 생산된 모든 고강도강을 어려움 없이 전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 고강도강 수요가가 필요로 하는 HR Plate 생산 및 공급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번 ATOS80 상용화 테스트 성공은 동양에스텍 포항공장의 역할이 지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 내 설비를 확충하는 등의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동양에스텍 포항공장에서는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하여 제2공장의 설비확충을 이뤄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존 후물라인(6~25mm)의 맨드레일 파트에 대한 성능을 개조했습니다. 강도가 높은 두꺼운 코일이기 때문에 코일 내부가 풀리면서 다소 들뜨면서 투입돼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콘과 모터 등의 개조를 통해 원천적으로 해결했습니다.
먼저, 모터 및 감속기 전력를 키웠으며 클러치 교체와 코일 장입시 코일 내경을 잡아 주는 콘의 형태를 바꿨습니다. 이와 함께 클러치 개조로 브레이킹 성능을 높이고, 2차 레벨러의 롤로크를 115mm에서 130mm 대체해 고강도강에 대한 평탄도 성능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특히 이번 ATOS80 두께 14mm작업 시 모든 조업 방법은 자체 직원 기술력으로 성공을 이룬 것입니다.

■ 이제 문제는 판매가 될 텐데, 앞으로 ATOS80 HR Plate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 아직 ATOS80의 사용처는 극한적으로 특장차, 자동차, 크레인, 특수 구조물 등 소량으로 사용하지만 원소재 생산성이 용이하므로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사용홍보 및 수요처 개발이 활성화된다면 열연 후판 판매보다 ATOS80 HR Plate 판매 쪽이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 동양에스텍이 포스코 판매점 특화방안에 어떤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 포스코 판매 대리점 중 제일 먼저 HR Plate 두께 25mm, 폭 2,500mm, 길이 18,500mm의 국내 최초 설비를 갖추었으며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조선용 선급재의 모든 제품을 전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강판을 소재로 조선용 선급재(LR, KR, ABS, DNV, GL등)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포스코의 수요가 요구하는 생산체제를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전단 설비를 갖추는 등 포스코 신소재개발 테스트 및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조했습니다. 향후에는 포스코의 고장력강 개발에 동참할 것이며 개발된 고장력강의 수요창출을 위해 동양에스텍이 가장 먼저 앞서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강종 개발이 신수요창출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티 등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데 내진 고강도강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부문 강종의 향후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동양에스텍은 포스코의 고강도강개발에 특화된 판매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위해 부단한 설비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ATOS80 테스트 결과 상업화가 충분하다고 평가가 나온 이상. 대량생산에 보다 적합하도록 후물라인을 현재의 22mm에서 27mm 또는 30mm까지 확장할 설비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각오 혹은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 2010년의 동양에스텍 포항공장의 슬로건은 설비, 자립, 혁신과 고객만족입니다. ‘My Machine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설비 안정화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요구하는 시기보다 빨리, 수요가 요구하는 품질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준을 정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동양에스텍은 이제 단순 절단 가공단계에서 보다 향상된 포스코의 판매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설비부문에 추가투자를 하여 CNC전단설비 및 Plasma전단설비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2010년 6월 중에 설비보완이 완료되면 단순 절단가공단계에서 철구조물을 생산, 제작, 설치하는 단계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포스코의 제2후판공장 가동으로 늘어나는 후판생산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훌륭한 전단설비와 후판절단가공 설비를 갖춘 열연 스틸서비스센터(SSC)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