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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후판 유통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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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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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 '속수무책' ...건설경기 침체도 악재

국내산 철강재를 취급하는 후판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대비 국산제품이 가격경쟁력
면에서 밀리고 있는 데다 5월 들어 전월에 비해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경기냉각이 계속되는 것도 악재다.
지난 5일 대표적 철강유통단지인 서울 문래동의 국내산 철강재를 판매하는 2차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을 내려도 수요가 없는 판국에 수입산 철강재의 가격 상승까지 이어져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중국산 철강재를 수입,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상대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반용 후판의 경우 국내산은 73만원에 거래되는 반면
중국산은 51만 ~ 53만원에 거래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4년 철강재 가격폭등 때부터 시작된 조선용 후판(국내산 선호),
일반용 후판(중국산 선호) 등 철강시장의 양분화가 가속화 되는 분위기다.
이미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업체들이 범용재 시작을 중국에 내줬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과 국내의 철강업체들은 고급강 자리마저 내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질적
측면에서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을 경계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중국산 후판을 수입해 판매하는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범용재 시장
침투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중국산을 주로 취급하는 철강유통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호황"이라며 "아마 올해 내내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