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 주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동양에스텍 34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주여러분께 회사 임직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한해 세계경제는 초유의 저성장을 시현하는 경기부진을 초래한 한해였습니다. 중국은 공급과잉으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었고 일본ㆍ 유럽 및 신흥국은 경기 회복이 지연된 한 해 였습니다.
철강경기 역시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철강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며 중국의 설비과잉에 의한 철강 수출급증과 엔저영향, 국내 수요 산업의 성장 정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회계기준의 국제화가 시현되어 작금까지는 손익계산서 반영으로 종료되었던 연말결산이 소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의 평가 결과까지 반영하게 되어 당사는 적자를 시현 하게 되었습니다.
제34기 손익현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출액은 1,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억 흑자였으나 당사 보유 하고 있는 포스코 주식 55,000주, 현 평가 반영으로 42억 적자를 시현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철강산업의 저성장으로 장기화되는 New Normal 시대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Effect는 당사 판매량을 전년대비 21% 감소 시켰으며, 국제 수출가격도 2012년 상반기까지 740불 호가하던 중국 Offer 가격을 2015년 1월 395불까지 47% 격심 시키는 현상을 초래 했습니다. 이러한 국제 변화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Key word가 무엇인지 정말 깜깜한 긴 터널을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변화 속에서 동양에스텍은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과거의 마케팅 전략 틀에서 각자가 창조적 혁신에서 멀어져 있었고, 시대적 변화에 혁신하지 않으면 바로 위기 상황에 직시되고 만다는 것을 잊고 한해를 보냈습니다. 현실은 근본을 떠나 요령이나 기적을 찾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시련을 준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생물학자 다원의 논리를 기업형태에 적용해 보면 결국 살아 남는 기업은 강한 기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우리 동양에스텍도 하루 빨리 시대의 변화에 극복하고 적응 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중ㆍ후 장대 철강제품 생산 판매라는 저가 양적 판매에서 가치 창조적이고, 고부가 실천적 신성장 사업 부분으로 변화 되어져야 하겠습니다. 단순한 제품판매에서 원소재를 가공판매하는 부분으로 혁신 되겠습니다.
HR PLATE를 건축용, 교량용 가공소재로 연결하기 위해서 Built-UP H-BEAM 대전 가공공장에 추가 설비보완을 통해 당사 BH빔 특허를 적극적으로 개발토록 노력 할 것입니다. 건축ㆍ교량부분의 소부재 부분을 적극 개척하고, 박물 중심의 철구조물 중요 회사들과 당사의 후물라인을 상호 상생할 수 있는 MOU를 적극 수립하여 공존 할 수 있는 길을 모색 하겠습니다.
또한 규격소재 생산을 개발하여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체에 신 표준 규격의 Sheet와 Plate를 공급할 것입니다.
금속을 수직ㆍ수평으로 분할ㆍ절단ㆍ절삭ㆍ연마하여 필요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산에 디와이에스엠이라는 공장을 설립 가동하고 있습니다. 중ㆍ대형 강판에서 정밀 가공단계로 규격화 하였으며, 포항 1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연계하여 처리하면 새로운 수요가 창출 될 것이며, 지금의 저 성장 시대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성장 사업부분으로 뉴-노멀 Material(금속제품) 오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100여억원을 투입하였으며, 본 공장은 STEEL, SUS, ALU, SKD11 등 다종의 철강제품을 두께 5mm에서 70mm까지 표준 규격제품을 생산하여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내실 혁신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 갈 것입니다.
오늘 주주총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주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