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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동양에스텍, “아토스100”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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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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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권오준)와 동양에스텍(회장 조은구)이 지난 7월말 "아토스100"의 시험생산을 완료했다.

포스코는 동양에스텍의 가공설비를 이용하여 100kg급 아토스강종 시험생산을 진행했는데 두께 10mm 제품까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생산 시작단계보다 절곡이 눈에 뛰게 좋아져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된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에스텍은 현재 양산하고 있는 아토스80 수준까지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토스100의 경우 시험생산 초창기부터 평탄도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가공 시 절곡에 문제가 있어 지속적인 시험 생산을 진행해왔었다.

시험생산이 끝난 만큼 포스코와 동양에스텍은 아토스80 대신 아토스100 강종을 대체하기 위해 적극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80kg급 아토스강종의 경우 길이 75m가 한계였지만 100kg급 아토스강은 90m까지 생산이 가능해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토스강종은 주로 중장비나 특장차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데 아토스100의 경우 빌딩 등에 사용되는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수입되고 있어 품질이 더욱 안정될 경우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역 수출 기회도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동양에스텍만이 아토스100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 선점 효과와 함께 특화된 강종에 대한 영업이 가능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