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 회장으로선 처음으로 판매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준양 회장이 오는 목요일 태창철강과 동양에스텍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회장은 취임 후 현대중공업 등 대형 고객 방문을 시작으로 최근 압연유 공급사인 범우와 자재 납품사인 우진일렉트로나이트 등 공급사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고객과 공급사에 대한 방문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양 회장의 방문은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판매점 방문은 최근 제품 시황 점검과 판매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