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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HR 인하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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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작성일10-12-13 00:00 조회11,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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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분기 인하설에 재차 강조

      원자재價 상승분 고려하면 동결 무게


      열연 유통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 포스코산 열연강판 기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어 유통가격은 지속적인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포스코의 입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예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현재 90만원 공장도 가격에서 톤당 5만원 내려야 한다는 말이 들리는가 하면, 10만원은 내려갈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이렇듯 시장에서 가격 하락설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 톤당 10만원 인하설, 5만원 인하설의 실체

      2,3차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공장도가격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가격을 내리지 않겠는가 보고 있다”며 “톤당 10만원 정도 내려가야 공장도가격과 유통가격이 정상화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공장도가격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측에서 열연 판매점으로 물량 할인 등을 통해 공장도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가격 상승분을 생산자 측에서 다 흡수하기는 어려우니 톤당 5만원 수준에서 조정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12월 1주 기준, 국내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70만원 후반대부터 80만원 초반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포스코산이 톤당 82만~83만원 사이에 유통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현대제철은 이보다 톤당 1만원, 동부제철산은 현대제철보다 1만~2만원 낮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일부 열연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친 소솟점 자리를 기록하거나 적자를 나타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차피 공장도가격은 실질적인 의미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판매점들의 실적 악화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내년 1분기 열연강판 공장도가격은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하락설을 확산시키고 있다.


      ■ 포스코, 공장가 인하 가능성 ‘0%’

      온갖 예측들로 열연강판 유통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포스코 측은 “내년 1분기 가격 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고 일축했다.

      원료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포스코 내 관계자는 “분기별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원료가격 상승분이 1분기 열연강판 출하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며 “최근 철광석 가격이 170달러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1분기 계약 시점까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2월 2일 기준, 중국의 인도산 철광석 수입가격은 톤당 171달러(CFR)로 지난 10월 초 149달러(CFR)였던 것과 비고하면 20달러 이상 상승했다.

      호주산 철광석 수입가격과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가격도 인상돼 각각 톤당 169달러(CFR), 톤당 178달러(CFR)를 보이고 있다.
      상승한 원료가격이 제품 생산에 반영될 경우, 유통시장에서 기대하는 공장도가격인하는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포스코 측의 입장이다.

      포스코 내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포스코 1분기 가격 인하설로 유통가격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 톤당 5만원이냐, 10만원이냐 말이 많은데 우리는 1분기 공장도 가격을 인하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